안철수 "이준석, 2016년 총선 패배에 대한 상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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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2016년 총선을 언급하며 "이준석 대표가 나름대로 선거 패배에 대한 상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가 왜 본인에게 날을 세운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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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2016년 총선을 언급하며 "이준석 대표가 나름대로 선거 패배에 대한 상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가 왜 본인에게 날을 세운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대표와의 첫 인연은 2016년 선거 때 서로 경쟁한 것"이라며 "그때 저는 국민의당을 창당해 기호 3번을 달고 이 대표는 1번을 달았는데, 제가 20% 이상 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이 대표가 저를 불편해할 수 있다"면서도 "저는 지금까지 이 대표에 대해 어떤 공격을 한 적이 없고, 오히려 아무런 생각이 사실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음 달 7일에 진행될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심의에 대해선 "윤리위가 독립적으로 사실에 근거해 판단하고 평가해 조치를 취하면 거기에 따르는 것이 순리"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당권 도전 계획을 묻는 말에도 "현재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결론도 나지 않았고 남은 임기가 내년 6월"이라며 "오히려 경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구민지 기자 (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2978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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