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부작용 낮춘 림프종 신약 도전
한재범 2022. 6. 28. 17:24
GC셀이 부작용을 줄인 림프종 혁신신약 개발에 나선다.
28일 GC셀은 최근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 'CT205A'를 자사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림프종이란 사람의 자연면역 체계에 핵심 역할을 하는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혈액암의 일종이다.
새 후보물질은 림프종 발생에 관여하는 CD5 단백질과 결합해 이 단백질을 무력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치료제는 멀쩡한 세포끼리 서로를 죽이는 동족 살해 등 부작용을 수반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새 후보물질은 이 같은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민보경 GC셀 세포치료제연구소장은 "새 후보물질은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NK세포치료제"라며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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