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 인기 중고차는 '아반떼AD'

2022. 6.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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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AD'가 올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AJ셀카가 지난 5월까지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아반떼 AD',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 W213'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에서 인기 있는 수입 준대형 세단 모델인 '벤츠 E-클래스'가 내차팔기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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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중고차 거래량 분석
수입차 1위는 '벤츠 E-클래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현대차 ‘아반떼AD’가 올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AJ셀카가 지난 5월까지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아반떼 AD’,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 W213’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떼AD’는 상반기 중고차 내차팔기 거래량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AD’에 이어 ‘그랜저 IG’, ‘쏘나타 뉴 라이즈’, ‘제네시스 G80’, ‘엑센트’가 각각 2, 4, 9, 10위에 분포하면서 세단 모델의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형 해치백과 레저용 차량(RV) 역시 거래가 꾸준히 이어졌다. ‘올 뉴 모닝’이 3위를 차지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4세대’와 ‘올 뉴 투싼’도 5, 6위권에 분포했다. 다인승 승합차량인 ‘그랜드 스타렉스’는 8위에 올랐다. 차박, 캠핑 등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기 좋은 대형 SUV 신차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차팔기 거래량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수입 중고차 상위 10위권은 세단 모델이 휩쓸었다. 10개 모델 모두 작년에 비해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인기 있는 수입 준대형 세단 모델인 ‘벤츠 E-클래스’가 내차팔기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2위는 거래량이 72% 증가한 ‘BMW 뉴 5 시리즈’가 차지했다. ‘아우디 뉴 A6’와 ‘벤츠 NEW E-클래스’는 각각 3, 4위를 기록하며, 거래량이 114%, 84% 씩 증가세를 보였다.

조성봉 AJ셀카 대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꾸준히 고객 거래가 있지만 승차감이나 연비 등 비용 대비 성능을 고려해 여전히 세단의 거래량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AJ셀카는 올해 1월부터 중고차를 매각하려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당일 평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월에는 신뢰도 높은 차량 평가 지표를 제공하고자 AI 엔진 성능 점검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가고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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