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아내 이은혜, 계류유산 고백 "아주 잠시 아이 둘 엄마였다"

조은애 기자 2022. 6.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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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노지훈의 아내 이은혜가 계류유산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은혜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저는 어제 아침 계류유산으로 수술을 마쳤다"며 "남편이 저와 아이를 돌봐주고 집안일을 도맡아준 덕에 편히 푹 쉬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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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은혜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노지훈의 아내 이은혜가 계류유산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은혜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저는 어제 아침 계류유산으로 수술을 마쳤다"며 "남편이 저와 아이를 돌봐주고 집안일을 도맡아준 덕에 편히 푹 쉬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는 또 일상으로 돌아가 그렇게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다 보면 울적한 마음은 결국 흐려지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없었던 일처럼 그저 잊혀지는 건 싫어 일기처럼 끄적여본다"며 "2022년 여름, 아주 잠시 애둘맘이었다"고 적었다. 

이은혜는 잠시 품었던 아이를 향해 "깜짝아! 나는 네가 여자아이일까, 남자아이일까, 또 어떤 성격일까 생각하며 밤마다 설렜고 이안이는 소식을 듣고 자기도 동생이 생긴다며 몹시도 기뻐했지"라며 "짧았지만 너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어서 나는 정말 기뻤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몸조리 잘하세요" "예쁜 천사가 또 올 거예요" "기운내요" 등의 댓글을 달아 이은혜를 응원했다. 

한편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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