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엔 '득점왕' SON-살라..다음 시즌 EPL 대표 '베스트 11' 예상

김환 기자 2022. 6.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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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두 명은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리그를 대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360'이 다음 시즌 EPL을 대표할 선수들을 예상해 공개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나란히 23골을 득점하며 골든 부트를 수상한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는 당연하게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두 선수 모두 '패스 마스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 지난 시즌에도 날카로운 패스 능력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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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360

[포포투=김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두 명은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리그를 대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360’이 다음 시즌 EPL을 대표할 선수들을 예상해 공개했다. 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구성해 라리가와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나란히 23골을 득점하며 골든 부트를 수상한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는 당연하게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두 득점왕과 함께하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엘링 홀란드였다. 팬들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홀란드가 EPL에서도 ‘괴물 공격수’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품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손흥민, 살라와 함께 리그를 대표할 공격수로 출전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중원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티아고 알칸타라, 그리고 프렝키 더 용이 이름을 올렸다. 더 브라위너와 티아고는 각 소속팀의 중원에서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하는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패스 마스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 지난 시즌에도 날카로운 패스 능력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더 용은 아직 EPL 선수가 아니다. 그러나 아약스 시절 스승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어 EPL 입성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맨유가 더 용을 품을 경우 이제 리그에는 또다른 패스 마스터가 한 명 추가된다.


수비진도 단단하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주앙 칸셀루, 버질 반 다이크, 마타이스 더 리흐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선정됐다. 더 리흐트를 제외한다면 모두 EPL을 대표하는 수비수들이다. 칸셀루는 맨시티에서 다재다능한 풀백으로 성장했고, 알렉산더-아놀드는 젊은 나이에도 몇 시즌째 리버풀의 오른쪽을 책임지며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했다. 반 다이크는 EPL은 물론 세계 정상급 수비수다.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리버풀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더 리흐트도 더 용과 마찬가지로 아직 EPL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수비 보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첼시가 더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를 딜에 포함해 더 리흐트를 영입하려고 할 정도로 수비 영입에 진심이다.


골키퍼는 알리송이다. 알리송은 지난 시즌에도 줄곧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선보였고, 공로를 인정받아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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