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스마트팜 선보인 록야..생산·가공·연구 한 곳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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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테크(농업 분야 신산업) 기업 록야가 강원 춘천 본사에 천연물 소재 연구 시설인 '록야 스마트랩'을 설립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록야 스마트랩은 단순히 농산물만을 재배·생산하는 기존 스마트팜과 달리 생산→연구→분석→가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2세대 스마트팜'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랩에선 인삼, 병풀, 감자 등을 재배한 뒤 생산된 작물을 가공해 상품화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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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테크(농업 분야 신산업) 기업 록야가 강원 춘천 본사에 천연물 소재 연구 시설인 ‘록야 스마트랩’을 설립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록야 스마트랩은 단순히 농산물만을 재배·생산하는 기존 스마트팜과 달리 생산→연구→분석→가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2세대 스마트팜’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랩에선 인삼, 병풀, 감자 등을 재배한 뒤 생산된 작물을 가공해 상품화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회사 측은 “스마트랩의 생산 시스템을 국내 농가에 보급해 생산자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개소식에는 김슬아 컬리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이미소 농업회사법인 밭 대표 등 식품·농축산물 분야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록야 스마트랩의 첫 제품은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한방에 삼’이다. 인삼에서 유래한 유산균과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새싹 인삼 분말이 함유됐다.
오는 10월 컬리를 비롯한 유통 채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록야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국내산 인삼에서 유산균을 분리해냈고, 관련 기술은 국내외에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며 “앞으로 분말, 음료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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