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와 협업 '가시면류관' 작품 선봬

손재철기자 2022. 6. 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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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가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켄드릭 라마와 피지랭 공동창업자인 데이브 프리는 티파니에 티타늄에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헤드피스 주문 제작을 의뢰했다.

이후 상징성과 의미를 부여한 가시면류관 헤드피스는 뉴욕에 위치한 티파니 공방에서 10개월 간 제작기간 끝에 탄생됐다.

알렉상드르 아르노 티파니 프로덕트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은 “켄드릭 라마는 예술가적 기교, 위험을 감수하는 창의성 그리고 수그러들지 않는 혁신을 대변하며 이는 수 세기 동안 하우스를 견인해 온 핵심 가치들과도 일맥상통한다”며 “가시면류관에 대한 그의 비전을 현실화하는 작업을 함께 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라마와 프리는 이번 헤드피스 디자인에 대한 비전과 의도를 지녔다.

‘가시면류관’에 대한 참조와 동시에 그들은 티파니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가 1956년 브랜드에 조인하기 전인 1947년 탄생시켰던 가시 브로치(Thorns brooch)에서도 영감을 얻었다.

이 가시 브로치는 중앙에 세팅된 47캐럿 사파이어와 이를 둘러 싼 18k 옐로우 골드 소재의 수작업으로 표현된 가시형상이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8월 19일까지 개최 중인 브랜드 전시 행사 ‘비전 & 버추오시티’ 전시장에 디스플레이돼 있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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