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스타트업] 스파크플러스, 모든 곳이 사무실..전국 33곳 공유오피스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전국 33개 지점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공유오피스' 업체로, 그동안 주 고객은 빠르게 성장하면서 탄력적으로 사무실 확장을 원하는 스타트업이었다. 하지만 이런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목 대표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스타트업뿐 아니라 큰 기업에 다니는 직원들 근무 형태도 달라졌다"며 "과거에는 입주할 사무실을 구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바뀐 업무 방식을 공유오피스를 통해 해소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업무 방식 변화를 보여주는 두 키워드는 '하이브리드 근무(Hybrid Work)'와 '모든 곳이 사무실(Work Anywhere)'이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사무실 출근과 원격 근무를 섞는 것을 말한다. 3일은 출근, 2일은 재택하는 등의 방식이다. '모든 곳이 사무실'은 집뿐만 아니라 휴가지, 공유오피스 등에서 사무실처럼 일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트렌드가 가능한 것은 다양한 협업 툴이 등장해 한곳에 모이지 않아도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일할 수 있게 되면서다. 목 대표는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원격으로 일을 해봤는데, 그렇게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기업들이 깨닫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큰 정보기술(IT) 회사도 본사에 모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스파크플러스 같은 곳에 거점 오피스를 만들어 직원이 편의에 따라 그곳으로 출근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카페 1인석처럼 활용하는 라운지 좌석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스플라운지'라는 라운지 전용 멤버십을 내놨다. 전국 20곳의 라운지 좌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후 6개월 동안 1만4000명이 방문했다. 목 대표는 "스플라운지가 크리에이터나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처럼 개인 고객이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혜택으로 제공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올해 40개까지 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목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가 둔화되면 오피스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강남을 비롯해 오피스 수요가 높은 지역은 여전히 사무실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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