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베이징 일일 확진 제로, 관련 규제 완화(종합)

박형기 기자 2022. 6. 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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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제로'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이 28일 일제히 보도했다.

◇ 일일 확진 제로, 4개월 만에 처음 : 블룸버그는 중국 보건 당국 자료를 인용, 27일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일일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며, 이는 4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일일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 2월 19일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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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경색 완화 기대로 亞증시 일제 상승 마감
10일 중국 상하이의 애플 스토어에 방문객이 북적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제로’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이 28일 일제히 보도했다.

◇ 일일 확진 제로, 4개월 만에 처음 : 블룸버그는 중국 보건 당국 자료를 인용, 27일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일일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며, 이는 4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일일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 2월 19일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중국 전역의 일일 확진자도 선전 4명을 비롯, 22명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정표는 지난주부터 양 도시 모두 일일 확진자가 10명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달성하게 됐다.

앞서 상하이 시정부는 지난 25일 상하이에서 일일 확진자가 제로라며 코로나에 대해 승리를 선언했었다.

◇ 관련 규제 완화 : 상하이와 베이징은 지난 4개월 동안 전면 또는 부분 봉쇄를 반복하며 코로나와 지루한 싸움을 벌여왔었다.

이로써 상하이는 식당에서 외식을 재개하고, 베이징은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를 포함한 일부 놀이공간을 다시 열기로 했다.

특히 중국 당국은 방문 외국인들의 의무 격리 기간도 줄일 계획이다.

◇ 아증시 일제 상승으로 환호 :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급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이 같은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28일 아시아 증시는 호주의 ASX지수가 0.86%, 한국의 코스피가 0.84%, 일본의 닛케이가 0.66%,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0.89% 각각 상승 마감했다. 마감 직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도 0.56% 상승하고 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이날 아시아 증시는 오전까지만 해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 하락했으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해 결국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중국이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면 글로벌 공급망 경색이 다소 풀리는 등 아시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기대로 아시아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한 끝에 결국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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