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 개발..LG이노텍, 해상도 40%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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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성능을 갖춘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부품이다.
이번에 개발한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물체를 정확히 구별해내는 정도인 해상도가 기존 제품보다 40%가량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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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성능을 갖춘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부품이다. 차량 내에 방치된 유아나 도난 물품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 많이 쓰인다.
이번에 개발한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물체를 정확히 구별해내는 정도인 해상도가 기존 제품보다 40%가량 높아졌다. 모듈의 신호 처리 시간도 기존 대비 30%가량 단축돼 한층 빠른 센싱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은 차량 전 좌석의 승객 탑승 위치와 인원, 생체 신호, 움직임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며 “뒷좌석의 사람이나 동물 등 생명체 유무 정도만 감지하는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에어백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승객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파악해 어른, 아이에게 적합하도록 에어백 압력을 최적화해준다. 설치도 용이하다. 안테나 설계만 변경하면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어디든 장착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전파 방향 변경이 까다로워 2열 천장 쪽이나 룸미러 등 정해진 위치에만 설치해야 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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