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밴드 되고파" 크랙실버, K록 대표 주자 위한 '대시'(종합)

황미현 기자 2022. 6.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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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크랙실버(CraXilver)가 K록 밴드의 대표 주자가 되기 위한 첫 걸을을 뗀다.

크랙실버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메이크 어 대시'(Make A Das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메이크 어 대시'는 크랙실버가 JTBC '슈퍼밴드2' 우승 이후 정식으로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이다.

그러면서 "크랙실버로서는 어두운 곳에서 빠져나와 밝으면서도 록 밴드다운 무게감은 가져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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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실버(CraXilver) 윌리K(왼쪽부터)와 Danny Lee, 빈센트, Cyan, 오은철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가진 첫 번째 미니 앨범 'Make A Da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6.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밴드 크랙실버(CraXilver)가 K록 밴드의 대표 주자가 되기 위한 첫 걸을을 뗀다.

크랙실버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메이크 어 대시'(Make A Das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들은 "우리 포부를 담은 앨범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떨린다"며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할지 포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다, 예쁘게 봐달라"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메이크 어 대시'는 크랙실버가 JTBC '슈퍼밴드2' 우승 이후 정식으로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이다. '돌진하다'라는 의미처럼 '이젠 뒤돌아보지 않고 앞을 향해 달리겠다'는 크랙실버만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포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광폭한 레이싱 머신이 목표를 향해 달리듯 앞으로의 목표를 위해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달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강렬한 드럼 비트와 리프 사운드, 중독적으로 반복되는 후렴구로 크랙실버만의 시그니처 음악을 탄생시켰다.

빈센트는 타이틀 곡에 대해 "광폭 레이싱카가 달려가는 듯한 질주감을 표현했다"며 "코로나19로 멈췄던 것들이 다시 흘러가고, 좋은 기분을 가지고 시원하게 달려갈 수 있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크랙실버(CraXilver) 빈센트(가운데)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가진 첫 번째 미니 앨범 'Make A Da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대시'를 선보이고 있다. 2022.6.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 타이틀 곡을 작곡한 윌리K는 "첫 곡이기 때문에 질주해가는 포부를 담은 돌격성 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 곡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록과 밴드 음악의 돌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외에도 '텔 미 미러'(Tell Me Mirror) '미라클'(Miracle) '인형' '오버드라이브'(Overdrive)까지 크랙실버만의 뚜렷한 개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표현한 5개의 트랙이 수록돼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크랙실버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윌리K와 오은철이 프로듀싱을 맡아 팀 컬러를 확실하게 녹여냈다. 크랙실버는 멤버 개개인의 역량은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까지 담아낸 웰메이드 앨범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남길 전망이다.

멤버들은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대한민국에 정말 많은 음악 장르가 있는데 그 중 밴드 음악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이번 앨범이 그걸 더 극대화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멤버들 모두 밴드 음악을 하면서 롤모델로 삼았던 밴드들이 있다"며 "우리 역시 1년 뒤일지 10년 뒤 일지 모르지만 향후 우리 역시 누군가의 롤모델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랙실버(CraXilver) 빈센트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가진 첫 번째 미니 앨범 'Make A Da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대시'를 선보이고 있다. 2022.6.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크랙실버는 오은철 합류 전인 4인조 밴드 크랙샷 시절과 달라진 점에 대해 "(오은철 합류로) 사운드적 부재가 채워졌다"며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랙실버로서는 어두운 곳에서 빠져나와 밝으면서도 록 밴드다운 무게감은 가져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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