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메디컬 위해 런던 도착"..아스널, '3호 영입' 띄우나?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6.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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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랜스퍼 SNS 캡처


아스널이 가브리엘 제주스(25·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선수단 개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르퀴뇨스(19), 파비우 비에이라(22) 영입을 확정 지었으며, 다른 포지션 보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를 비롯해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수비수 등 각 포지션별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이 있으며, 선수단 강화를 통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대비함과 동시에 리그 상위권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그중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적극적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1)와 계약이 종료됐다. 다행히 기존 에디 은케티아(23)와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다음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공격 자원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 엘링 홀란드(22), 훌리안 알바세르(22)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진 맨시티의 제주스와 연결됐다. 제주스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차출을 원하고 있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

이에 최전방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제주스 영입에 뛰어들었고, 첼시,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등 많은 팀들이 제주스 영입에 관심을 보냈으나 결국 아스널 이적이 가까워진 모양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아침 제주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소식을 들었다. 그는 이미 런던에 도착했고, 아스널로 이적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구단 간의 계약이 완료됐다. 제주스는 2027년 6월까지 아스널과 동행할 것이며, 맨시티는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제주스의 영입이 확정된다면 올여름 3번째 선수를 품게 된다. 현재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사용하는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첼시 또한 새로운 구단주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한 상황이다.

과연, 아스널이 토트넘, 첼시와 함께 앞으로 어떤 영입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스널은 제주스 외에도 하피냐(26·리즈 유나이티드), 유리 틸레망스(26·레스터 시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2·아약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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