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폴란드 신공항 특명전권대표 면담.."협력 확대 기대"

김진 기자 2022. 6. 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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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폴란드 신공항 협력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신공항 특명전권대표, 미콜라이 빌드 폴란드 신공항사(CPK) 사장 등으로 구성된 폴란드 신공항 협력단과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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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와 전권대표 "한국기업들 투자 등 참여 희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모처에서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신공항 특명전권대표, 미콜라이 빌드 폴란드 신공항사 사장 등으로 구성된 폴란드 신공항 협력단과 면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2.6.28/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폴란드 신공항 협력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신공항 특명전권대표, 미콜라이 빌드 폴란드 신공항사(CPK) 사장 등으로 구성된 폴란드 신공항 협력단과 면담을 진행했다. 신공항 특명전권대표는 폴란드 재정 및 지역경제부 소속으로 신공항사업을 총괄하는 정부 전권대표다.

폴란드는 관문공항인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하는 유럽 중동부 지역 최대 규모의 허브공항 건설(복합운송허브 개발사업)을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다. 사업규모는 신공항 건설 등 약 7조권 규모를 포함해 연계도로, 철도 및 주변지역 개발을 더해 총 10조원 규모에 달한다.

양국은 지난해 2월 복합운송허브 개발사업의 인프라 전반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해 12월 구체화된 신공항 개발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추가 체결했다.

이후 인천공항공사와 폴란드 신공항사는 실무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신공항 사업의 가치 및 타당성 평가를 위한 정보교환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왔다. 국토부는 향후 폴란드 신공항 사업과 연계된 설계·건설 사업에 국내기업들이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원 장관은 "현재 인천공항공사가 폴란드 신공항 사업의 전략적 자문사로 참여하는 등 양국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며 "신공항 개발사업과 연계된 고속철도 사업에도 현재 우리나라 국가철도공단이 참여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호라와 전권대표는 "신공항 사업에 인천공항공사 등 많은 한국의 기업들이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모처에서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신공항 특명전권대표, 미콜라이 빌드 폴란드 신공항사 사장 등으로 구성된 폴란드 신공항 협력단과 면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2.6.28/뉴스1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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