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플라스틱·원료 최소화 관심↑..유한킴벌리 '3R' 전략 공개

권안나 입력 2022. 6. 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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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실천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재활용성 증대(56%)와 함께 탈 플라스틱(27%), 원료사용 최소화(17%) 등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측은 "생활 속 실천으로 익숙한 재활용 외에, 원료사용 최소화와 탈 플라스틱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노력도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전개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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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만명 참여한 '그리너 프로덕트' 참여자 설문

[서울=뉴시스] 유한킴벌리 3R 설문조사 결과.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2.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실천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재활용성 증대(56%)와 함께 탈 플라스틱(27%), 원료사용 최소화(17%) 등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는 그리너 프로덕트(지속가능한 제품) 캠페인 참여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측은 "생활 속 실천으로 익숙한 재활용 외에, 원료사용 최소화와 탈 플라스틱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노력도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전개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참여자의 64.5%는 가격을 더 지불하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대답한 바 있다.

실제로 유한킴벌리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진행한 그리너 프로덕트 캠페인에는 12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해 지구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에 공감했다. 또 산불피해 복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등에도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원료사용 최소화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재활용성 증대, 탈 플라스틱 등 제품 환경성 개선을 위한 '3R 전략'(Reduce·Recycle·Replace)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제품과 포장에서 원천적으로 불필요한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저감(2019년 대비)했다.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 제품생산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 적용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와 플라스틱 프리 원단 적용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특정 조건에서 생분해 되는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생리대' 등의 제품들로 관련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 밖에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다. 탄소중립의 숲 조성, 생물 다양성의 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원, 몽골 유한킴벌리숲 복원, 숲∙환경교육 그린캠프 등의 공익사업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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