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DB 배강률, 현역 은퇴.."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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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중징계를 받은 배강률(원주 DB)이 유니폼을 벗는다.
DB는 28일 "배강률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강률은 지난 25일 전주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후 DB 구단에 자진신고를 했다.
배강률은 구단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물의를 일으켜 농구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KBL의 제재와 봉사활동 등의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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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중징계를 받은 배강률(원주 DB)이 유니폼을 벗는다.
DB는 28일 "배강률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강률은 지난 25일 전주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후 DB 구단에 자진신고를 했다. KBL은 28일 오전 재정위원회를 열고 배강률에게 54경기 출전 정지와 사회봉사 120시간,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현재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배강률은 KBL의 징계가 발표된 후 직접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배강률은 구단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물의를 일으켜 농구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KBL의 제재와 봉사활동 등의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DB는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께 사과를 드리며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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