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지소연, 여자 축구선수 랭킹 25위.."아시아 유일"

박재호 기자 2022. 6. 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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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31ㆍ수원FC 위민)이 여자 축구 선수 랭킹 25위에 올랐다.

매체는 "지소연의 한국행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었다"라며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를 경험했다.

한편 여자 축구 선수 랭킹 1위는 스페인의 알렉시아 푸테야스(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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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 공격수 지소연.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지소연(31ㆍ수원FC 위민)이 여자 축구 선수 랭킹 25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호주 제외)로서 유일하게 50위 안에 들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전 세계 여자 축구 선수 '톱50'을 선정했다. 지소연은 25위에 자리했다.

순위는 감독, 구단 경영진, 기자로 구성된 패널 26명의 투표로 정해졌다. 

지소연은 지난해 18위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지소연의 한국행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었다"라며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소연은 '중원의 마에스트로'였다. 첼시에 최고의 8년을 선물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를 경험했다. 통산 210경기에서 68골을 기록했다. 이는 팀 통산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한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난달 말 WK리그 수원FC에 입단했다. 오는 7월 1일 이후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여자 축구 선수 랭킹 1위는 스페인의 알렉시아 푸테야스(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2위는 지소연의 전 동료인 호주의 샘 커(첼시)였다. 3위는 네덜란드의 피비아너 미데마(아스널)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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