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수원 삼성과 12년 만에 FA컵 8강서 맞대결

금윤호 2022. 6.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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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29일(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FA컵 8강전을 치른다.

지난 5월 25일 FA컵 16강에서 울산시민축구단(K3리그)을 만나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전북은 강원을 2-0으로 꺾은 수원을 상대하게 됐다.

전북은 수원을 상대로 K리그에서 36승 23무 3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역대 FA컵에서는 총 5차례 만나 1무 4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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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현대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전북 현대가 29일(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FA컵 8강전을 치른다.

지난 5월 25일 FA컵 16강에서 울산시민축구단(K3리그)을 만나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전북은 강원을 2-0으로 꺾은 수원을 상대하게 됐다.

전북과 수원은 지난 201년 이후 12년 만에 FA컵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전북은 수원을 상대로 K리그에서 36승 23무 3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역대 FA컵에서는 총 5차례 만나 1무 4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FA컵 8강전 전초전 격이었던 지난주 열린 K리그1 17라운드에서는 홍정호와 김문환의 득점으로 수원을 2-1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또한 전력에서 이탈했던 송민규와 한교원 등이 이번 경기를 앞두고 복귀해 FA컵 4강 진출에 힘을 보태게 됐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단판 승부인 만큼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홈 팬들 앞에서 수원을 꺾고 반드시 4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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