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퇴임 "충북교육 상생의 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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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임기 8년을 마무리했다.
김 교육감은 28일 오후 도 교육청 화합관에서 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했다.
퇴임식에 앞서 김 교육감은 교육청 부서를 일일이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직원 150여 명이 교육청 현관에 나와 김 교육감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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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임기 8년을 마무리했다.
김 교육감은 28일 오후 도 교육청 화합관에서 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했다. 퇴임식에 앞서 김 교육감은 교육청 부서를 일일이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본청 현관까지 교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이동한 김 교육감은 기념사진을 찍고, 관용차에 올랐다. 직원 150여 명이 교육청 현관에 나와 김 교육감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직원들은 장미꽃 한 송이씩을 김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김 교육감의 임기는 이달 30일까지지만 새 교육감이 꾸린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업무 편의 등을 위해 남은 기간 연가를 냈다.
김 교육감은 "지난 8년 행복 교육을 함께 일구어 준 도민, 교육 가족과 동행할 수 있었기에 떠나는 길이 아쉽지만은 않다"면서 "저에게 보내 준 신뢰와 애정을 다음 교육감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펼치는 일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일은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키우는 일"이라면서 "희망을 일구는 충북교육에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협력과 성원을 기대하며, 저 역시 충북교육과 상생의 길에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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