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줄인다"..현대카드, '디지털 오피스 강남' 오픈

국종환 기자 2022. 6. 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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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상시 재택근무' 도입에 이어 '디지털 오피스'를 열고 근무 방식의 혁신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28일 서울 강남역 인근 더 에셋(The Asset) 타워에 첫 거점 오피스인 '디지털 오피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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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 확대 예정
현대카드 '디지털 오피스 강남'/사진제공=현대카드©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현대카드가 '상시 재택근무' 도입에 이어 '디지털 오피스'를 열고 근무 방식의 혁신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28일 서울 강남역 인근 더 에셋(The Asset) 타워에 첫 거점 오피스인 '디지털 오피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업무 공간과 화상회의 부스, 휴게 공간, 회의 공간 및 다양한 사무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OA(사무자동화)존 등으로 구성됐다.

업무 공간은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Δ디지털형 Δ보안형 Δ집중형의 3가지 테마로 만들었다.

'디지털형'은 와이드 테이블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2대의 모니터를 설치해 데이터 분석과 앱 개발 등 디지털 업무 및 협업에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집중형'은 개별 좌석이 '벌집' 형태로 만들어져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보안형'은 높은 칸막이를 활용해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하고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보안을 요하는 업무를 진행할 때 활용하도록 했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현대카드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인트라넷과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당일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무인단말기에 사원증을 인증하면 예약된 좌석과 사물함에 디지털 명패 정보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퇴근할 때는 무인단말기에 사원증을 태그하면 모든 이용절차가 종료된다.

현대카드는 서울 동남권과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디지털 오피스를 도입했다. 강남·판교 지역에 밀집된 테크기업과의 협업이나 개발자·데이터사이언티스트 등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일하는 방식과 환경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근무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디지털 오피스는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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