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추석 사과·배 공급 원활"..성수품 수급 협의체 운영

나혜윤 기자 2022. 6. 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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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와 배 등 추석 성수품의 올 추석 명절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생산량이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고 추석 전 공급 가능한 물량이 충분하므로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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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명절 대비해 작황·수확 등 수급 동향 중점 관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와 배 등 추석 성수품의 올 추석 명절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이른 추석을 대비해 추석 성수품 수급 협의체를 7월1일~9월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사과·배 재배면적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고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한 데다 생육기 기상 조건도 양호한 상황이다.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사과·배 생육상황동 전반적으로 양호해 평년 수준 생산량이 예상된다.

올해 추석 성수품 수요량은 사과가 6만톤, 배가 5만6000톤 내외 수준이나 올해도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여유가 있다. 다만, 사과·배는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사과·배 공급, 가격 안정을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추석 전까지 총력 대응키로 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역별 작황 분석을 고도화해 올해 생산량을 전망하고, 정밀한 수급 상황을 점검해 관계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현장 기술 지도와 병해충 방제 지도를 추진하고 이른 추석에 대비해 수확을 앞당기는 기술에 대한 영농지도를 추진한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 3주간 시장 유입물량을 평시 대비 확대 공급하고 소비쿠폰을 활용해 대형마트 할인판매에 나서는 등 원활한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생산량이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고 추석 전 공급 가능한 물량이 충분하므로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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