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퍼즐게임 '인더섬' 28일 정식 서비스 시작

'인더섬 with BTS'. 사진｜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기획에 참여한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가 28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이날 "‘인더섬 with BTS’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매치3 퍼즐 장르(똑같은 블록 3개를 맞춰 없애는 방식)로, 아름다운 섬과 귀여운 캐릭터를 표현한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힐링 퍼즐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게임 속 캐릭터로도 등장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개발 초기부터 게임의 방향성 및 스토리, 캐릭터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멤버들은 게임 타이틀 및 로고, 퍼즐 레벨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게임 곳곳에 멤버들의 이야기와 취향을 담았다. 게임 내 미션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슈가는 게임에서 플레이되는 음악을 직접 제작하며 게임 OST에도 참여했다. 슈가가 프로듀싱한 ‘아워 아일랜드(Our Island)'’는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라인과 자연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까지 더해져 게임 속 평화로운 섬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인더섬 with BTS'. 사진｜하이브

‘인더섬 with BTS’는 AI(인공지능)이 최적의 난이도로 구성한 1000개의 퍼즐을 제공하며, 유저들은 간단히 클리어할 수 있는 쉬운 레벨부터 여러 퍼즐 블록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몰입도 높은 레벨까지 아슬아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인더섬 with BTS’는 유저들이 여러 가지 데코레이션 아이템을 이용해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게임의 배경인 섬을 나만의 공간으로 개성 있게 꾸며갈 수 있고 멤버별 실제 무대 의상과 헤어 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캐릭터를 직접 꾸밀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작에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아온 이 게임은 지난 4월 사전 예약 개시 사흘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높은 열기를 입증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로 제공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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