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도 올해 경영진 성과급 100% 반납한다

이민하 기자 2022. 6.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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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코로나19(COVID-19)로 겪고 있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장, 감사위원, 상임이사 등 경영진의 올해 성과급을 모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경영진 성과급 반납 등을 포함한 자체 혁신방안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경영합리화TF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장기간 누적된 경영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요 사업 부문을 망라한 전사적인 경영합리화 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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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옥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코로나19(COVID-19)로 겪고 있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장, 감사위원, 상임이사 등 경영진의 올해 성과급을 모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경영진 성과급 반납 등을 포함한 자체 혁신방안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도 이날 임원 성과급 반납을 결정했다. 국토부 산하 다른 공공기관들도 성과급 반납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이용객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악화된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8860억원 영업손실을 입었다. 코로나 이전 1446억원이었던 적자가 2020년 1조1684억원으로 악화된 데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손실이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코레일은 내부 '경영합리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맞춰 조직·인력 효율화, 부채감축 등 추가적인 고강도 경영혁신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경영합리화TF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장기간 누적된 경영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요 사업 부문을 망라한 전사적인 경영합리화 계획을 수립한다. 조직은 △경영기획 총괄 △조직·인사 △재무관리 △주요 사업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효율화 △직무·성과 중심 직무급제 고도화 △자산개발·매각 및 자금운영 등 재무관리 강화 △비용절감 및 신사업 발굴 등 경영개선과제 발굴 등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각 부문별로 경영개선 과제를 빠르게 찾아 실효성 있고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위기 극복 역량을 결집해 효율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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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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