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 민영화 계획 없다..철도통합 하반기 결론"

고아름 2022. 6.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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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늘 철도 민영화 중단 등을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여는 가운데 정부가 민영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전 설명자료를 내고 "철도 민영화 추진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오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T 통합'과 '철도 민영화 시도 중단'을 촉구하며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통령실 맞은편인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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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늘 철도 민영화 중단 등을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여는 가운데 정부가 민영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전 설명자료를 내고 “철도 민영화 추진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오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T 통합’과 ‘철도 민영화 시도 중단’을 촉구하며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통령실 맞은편인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철도노조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담긴 철도차량 정비시장의 민간 개방과 원희룡 장관이 언급한 관제권 국토부 이관 등이 본격화될 경우 민영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철도 차량 정비에 민간 제작사가 참여하는 것에 대해 국토부는 “지난 1월 KTX 탈선 사고 이후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차량제작과 정비간 기술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제권과 유지보수업무 이관은 중장기 검토과제이며, 이 역시 민영화와 상관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국토부는 코레일과 SR 통합에 대해서는 “노조 대표들과 함께 논의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결정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철도 광주본부 제공]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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