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국방, 방위비 GDP 2.5%로 증액 요청..러 위협 대응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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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이 2028년까지 영국의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5%로 증액할 것을 요청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월러스 장관이 국방비 증액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면서도 "국방장관과 총리는 그간 어떠한 위협 변화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얘기해왔다"면서 "이는 영국 국방부가 지난 2020년 기록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한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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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이 2028년까지 영국의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5%로 증액할 것을 요청했다.
영국 가디언과 BBC는 27일(현지시간) 월러스 장관이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방위비 증액 요청안을 제출했다면서 이는 러시아의 위협 속 에스토니아 주둔군을 늘리기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영국은 2022~2023년도 국방비로 324억 파운드(약 51조원)에 추가로 158억 파운드(약 25조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방위비를 GDP 대비 2.5%로 증액하는 것은 예산이 수십억 파운드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월러스 장관이 몇달간 방위비 증액을 추진해왔다. 그는 지난 3월에도 존슨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만일 당국이 방위비 예산 증액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2025년까지 영국의 예산은 나토 동맹 목표치인 2%를 밑돌것이라는 경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월러스 장관이 국방비 증액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면서도 "국방장관과 총리는 그간 어떠한 위협 변화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얘기해왔다"면서 "이는 영국 국방부가 지난 2020년 기록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한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방위비를 4년간 누적 165억 파운드(약 26조원)로 증액할 방침을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증가세가 상쇄될 것으로 경고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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