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일가족 실종' 수중서 차량 부품 추정 물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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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을 하겠다며 떠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 가족이 탔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부속품이 발견돼 경찰이 사건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송곡항 인근 신지도 인근 방파제 앞바다에서 조양과 30대 부모 등 실종된 가족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부품이 수중 수색을 벌이던 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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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농촌 체험'을 하겠다며 떠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 가족이 탔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부속품이 발견돼 경찰이 사건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송곡항 인근 신지도 인근 방파제 앞바다에서 조양과 30대 부모 등 실종된 가족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부품이 수중 수색을 벌이던 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 부속품은 40cm 길이의 철제 구조물로 차량의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로 추정된다.
이 부속품이 발견된 장소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16분께 조양의 아버지 휴대폰 전원이 꺼진 곳과 가깝다.
다만 이 물체를 찾은 장소 주변에서 차량 본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부속품이 조양 가족의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고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정밀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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