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美 첫 쇼케이스 개최..1만 명 몰려

美 LA 유튜브 시어터에서 1만 관객 동원
다음 달 발매될 새 신곡 등 선보여

에스파, 美 첫 단독 쇼케이스 성공적 개최.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LA에서의 첫 단독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에스파는 지난 26~27일 미국 LA 유튜브 시어터에서 쇼케이스 ‘에스파 쇼케이스 싱크 인 LA’를 개최해 양일 간 1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넥스트 레벨’ 등의 인기곡 뿐 아니라 다음 달 8일 발매되는 한·미 동시 발매 새 미니앨범 ‘걸스’의 선공개 싱글 ‘도깨비불’과 첫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까지 선보였다.

미국 관객들의 큰 관심에 26일 하루만 잡혀 있던 쇼케이스는 순식간에 매진돼 하루 연장됐다. 공연 인트로를 장식한 SM의 세계관 영상도 큰 화제였다. 에스파는 “이렇게 큰 대면 공연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목소리를 직접 듣는 건 다른 차원의 경험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30일 한국 팬미팅을, 8월에는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새 미니앨범 ‘걸스’는 다음 달 8일 발매된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