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그 섬에 가던 車 또 빠졌다..'갯벌 구조' 이달만 3번째

양윤우 기자 입력 2022. 6. 28. 16:39 수정 2022. 6. 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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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선재도와 측도 사이 갯벌에 또다시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 바퀴가 갯벌에 빠진 상태였으며 탑승자는 없었다.

지난 6일과 13일에도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잇따라 이 갯벌에 빠져 소방에 구조됐다.

해당 갯벌은 선재도에서 측도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갯벌 한가운데 도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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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옹진군 선재도 갯벌에 빠진 승용차를 소방당국과 해경이 공동대응해 견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 옹진군 선재도와 측도 사이 갯벌에 또다시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과 13일에 이어 이달에만 세 번째다.

인천소방본부는 28일 오전 6시24분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갯벌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 바퀴가 갯벌에 빠진 상태였으며 탑승자는 없었다.

해경은 소방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해 차량을 견인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영흥도와 선재도가 관광지로 인기를 끌면서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일부 관광객들은 물 때를 모르고 도로에 들어가 갯벌에 빠지곤 한다.

지난 6일과 13일에도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잇따라 이 갯벌에 빠져 소방에 구조됐다.

해당 갯벌은 선재도에서 측도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갯벌 한가운데 도로가 있다.

선재로95번길로 불리는 이 도로는 폭 8m·길이 700m로 선재도와 측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길이다. 만조에는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물이 빠졌을 때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다. 사고가 빈번한 지점은 도로 중간에 있는 우측 길 끝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옹진군은 '물이 빠졌을 때만 통행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판을 해당 도로 양 끝에 설치할 방침이다.
28일 인천 옹진군 선재도 갯벌에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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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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