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 뎀벨레가 부릅니다..'72시간이 모자라'

김대식 기자 2022. 6. 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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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망 뎀벨레는 이제 더 이상 결정을 미루지 못할 것이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첼시의 타깃인 뎀벨레가 72시간 안으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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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우스망 뎀벨레는 이제 더 이상 결정을 미루지 못할 것이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첼시의 타깃인 뎀벨레가 72시간 안으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2015-16시즌 스타드 렌에서 잠재력을 보여줬고, 1년 만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뎀벨레한테는 적응기란 없었고,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뎀벨레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도르트문트는 완강하게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지만 뎀벨레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이면서까지 이적을 추진하자 1억 4000만 유로(약 1903억 원)에 매각했다. 바르셀로나 역대급 이적료로 합류한 뎀벨레지만 현실은 최악에 가까웠다.

잦은 부상은 선수 본인도 힘들었겠지만 프로답지 못한 행동과 성실하지 못한 훈련 태도로 팀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경기력이 좋아질 만하면 부상을 당해 꾸준함도 없었고, 지난 5시즌 동안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그래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한 뒤로 뎀벨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리그 2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13도움이나 기록하면서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도움왕에 올랐다. 여전히 실력만큼은 있는 뎀벨레이기에 바르셀로나는 울며 겨자 먹기로 재계약 제안을 넣었지만 뎀벨레는 이번에도 팀에 비협조적이다.

'미러'는 "바르셀로나는 월요일에 뎀벨레 측 인사들과 만났지만 불확실성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리오넬 메시를 보낸 상황과 비슷한 상황과 직면했다. 사비 감독은 뎀벨레를 잡으려고 필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뎀벨레는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선택지는 바르셀로나 잔류 혹은 첼시 이적이다. 해당 매체는 "시계는 뎀벨레를 재촉하고 있다. 그는 첼시로 향하는 문을 열 수도 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그와 같이 일한 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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