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병원, 경제적 어려움 처한 에티오피아인 산모 출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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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에티오피아인 산모의 출산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여성병원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에서 온 아뎀(가명·28·여)씨는 지난 25일 자연분만을 통해 2.3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하고 27일 퇴원했다.
한국이주인권센터로부터 이러한 사연을 듣은 서울여성병원은 인천시와 협의해 지난 20일 세계난민의 날을 기념, 나눔의료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아뎀씨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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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에티오피아인 산모의 출산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여성병원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에서 온 아뎀(가명·28·여)씨는 지난 25일 자연분만을 통해 2.3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하고 27일 퇴원했다.
아뎀씨는 대학교 재학 중 동아리에서 반정부 행동을 벌였다는 누명을 받고 지역사회로부터 물리적·정신적 괴롭힘을 당해 2017년 한국행을 결정했다.
아뎀씨는 이후 난민 처지인 남편을 만나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아뎀씨는 '난민 신청자'라는 이유로 5년째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막대한 병원비를 고스란히 물어야 할 처지였다.
아뎀씨는 임신으로 몸이 무거워지면서 다니던 공장도 관둬 병원비는 고스란히 일용직을 하고 있는 남편의 몫이었다.
한국이주인권센터로부터 이러한 사연을 듣은 서울여성병원은 인천시와 협의해 지난 20일 세계난민의 날을 기념, 나눔의료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아뎀씨를 돕기로 했다.
아뎀 씨는 "임신을 알고 병원비 걱정으로 막막했는데, 9개월간 영어 통역과 의료지원을 해준 병원과 한국이주인권센터에 정말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모든 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여성 난민을 비롯해 의료 사각지대로 건강권 침해를 받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선한 의술을 펼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성병원은 2020년부터 한국이주인권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난민 환자에 대한 의료 지원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 중순 주안 의료복합타운으로 이전하는 서울여성병원은 ‘아인여성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하면서 신규 진료과와 의료진을 확충할 계획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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