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시니어다..11번가, 60대 '할렉스' 위한 전용 라방 코너 공개

이충진 기자 2022. 6. 28. 16: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번가가 액티브 시니어·어반 그래니 등 60대를 타깃으로 한 ‘라방’을 선보였다.

11번가는 60대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예능형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할렉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할렉스는 할머니·할아버지에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를 의미하는 ‘플렉스(Flex)’를 합친 단어로,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는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60대 이상의 시니어 고객을 겨냥했다. 최근 은퇴 후에도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소비계층 ‘액티브시니어’ 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실버서퍼’가 새롭게 떠오르는 것에 주목해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할렉스’에서는 이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새치커버 샴푸, 여행상품 등이 특가로 소개된다. 쇼호스트는 동년배인 60대 배우를 섭외할 예정. 라이브 방송의 예능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들 딸에게 쓰는 영상편지’, ‘댓글 사연 전화연결’ 등의 이벤트도 함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에게는 공감대와 향수를 자극해 자발적 플렉스를, 3040대에게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 플렉스를 유도하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의 라이브방송 채널 ‘라이브11’은 ‘할렉스’ 코너의 시작과 함께 기존에 진행되던 털업, 찐텐 리뷰, 생(生)쑈, 육아브레이크, 일일포차, 펫취존중, 11책방, 후레쉬맨, 옷방라이브, 뷰티클, 신상헌터, 생쑈외전 등 총 13개에 이르는 예능형 고정코너를 운영하게 됐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