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덮치고.." 강풍주의보에 부산서 피해 잇달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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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중구 대청동에서 거센 바람에 개인 집에 심어진 나무가 쓰러져 전신주를 덮쳤다.
앞서 오전 3시 40분쯤에는 부산진구 부암동의 한 편의점에 설치된 차양막이 바람에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한편, 이날 오전 1시 30분을 기해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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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중구 대청동에서 거센 바람에 개인 집에 심어진 나무가 쓰러져 전신주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어 오전 11시 15분쯤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가로수가 강풍에 부러지면서 인근 차량을 덮치기도 했다.
앞서 오전 3시 40분쯤에는 부산진구 부암동의 한 편의점에 설치된 차양막이 바람에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오후 3시 기준 강풍에 따른 피해 신고가 부산소방본부에 6건 접수됐다.
한편, 이날 오전 1시 30분을 기해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한때 부산 대표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에 초속 21m가 넘는 강풍이 불기도 했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늦게 강풍주의보가 해제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초속 15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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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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