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86만여주' 보호예수 만료 앞두고 오버행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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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28일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앞두고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하이브의 약세는 오는 30일 보호예수기간 만료를 앞두고 대규모 물량이 출회될 거란 우려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의무보유된 자사 보통주 86만3209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30일 만료된다고 전날 공시했다.
앞서 하이브 주가는 이달 중순 방탄소년단(BTS)의 팀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도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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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하이브가 28일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앞두고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이브는 전날보다 3.29%(5000원) 내린 1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52% 하락하기도 했다.
기관이 103억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억원, 50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는 하락했다.
하이브의 약세는 오는 30일 보호예수기간 만료를 앞두고 대규모 물량이 출회될 거란 우려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의무보유된 자사 보통주 86만3209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30일 만료된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전체 상장 주식 4135만3387주의 2%에 달하는 물량이다. 지난해 미국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요 주주가 된 스쿠터 브라운 등이 보유한 주식이다.
앞서 하이브 주가는 이달 중순 방탄소년단(BTS)의 팀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도 급락한 바 있다. 하이브는 이달 들어 36.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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