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콘서트 스태프 180명 일동 "예정된 콘서트 협조해달라" 호소

김현록 기자 2022. 6. 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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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 소속사가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전국 투어 기획사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공연 스태프들이 김희재의 협조를 호소하고 나섰다.

ent는 28일 김희재 측에 공연 개최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의 "김희재 콘서트 스태프들의 호소문"을 공개했다.

앞서 27일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총 8회 공연 중 5회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다며 공연 기획사 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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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재. 제공|모코.ent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김희재 소속사가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전국 투어 기획사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공연 스태프들이 김희재의 협조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희재 전국 투어 기획사 모코.ent는 28일 김희재 측에 공연 개최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의 "김희재 콘서트 스태프들의 호소문"을 공개했다.

약 180명의 스태프는 이를 통해 "김희재님은 음반 활동과 콘서트의 병행에 대해서 우려하는 저희 스태프들에게 '죽어도 좋습니다.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테니 무조건 주세요'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이에 저희도 김희재님과 함께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했다"며 "그러나 어제 6월27일 날벼락같은 보도문을 보고 모두들 혼돈 속에 하루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꼼꼼히 많은 것을 준비한 김희재님의 의견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모코.ent와 스카이이앤엠 간에 오해가 있다면 빠르게 풀어주시고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음원제공과 연습일정(안무,합주,편곡)을 지금이라도 주셔서 콘서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27일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총 8회 공연 중 5회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다며 공연 기획사 모코.ent를 상대로 계약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접수했다. 반면 모코.ent는 공식입장을 통해 3회분 출연료를 선지급했고 이후 5회분 출연료 역시 협의를 요청한 상태라고 반박하면서 그간 김희재가 공연 준비에 비협조적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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