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은 더욱 강해졌다" 오세현 시장 민선 7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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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도 좀 바꿔야겠는데."
2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시장 이임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이 푸념하자 직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아내 윤순원씨와 이임식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이임사를 위해 무대에 올라 "4년 전 출마하면서 시청사를 개선하고 싶어 몇가지를 고쳤다. 가까이 와서 보니 촌스러워 보였다. 실제 한 일이 잘 표현이 안되는구나 생각했다"라며 "저것도 좀 바꿔야겠는데"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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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저것도 좀 바꿔야겠는데…."
2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시장 이임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이 푸념하자 직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아내 윤순원씨와 이임식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이임사를 위해 무대에 올라 "4년 전 출마하면서 시청사를 개선하고 싶어 몇가지를 고쳤다. 가까이 와서 보니 촌스러워 보였다. 실제 한 일이 잘 표현이 안되는구나 생각했다"라며 "저것도 좀 바꿔야겠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오 시장은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국민의힘 박경귀 후보에 1314표 차이로 낙선했다.
오 시장은 준비한 이임사에 앞서 직원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시장이라는 책무를 맡아 아산을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책임감이 엄한 모습으로 표현돼 공직자 여러분께 큰 부담이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부분에 대해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오 시장은 민선 7기 동안 16조 원 투자유치, 14개 산단 조성, 청년 맞춤형 정책,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2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냈지만 직원 및 시민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오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 편하게, 더 즐겁게, 또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산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떠나게 되어 한편으로는 아쉽고 또 한편으로는 송구스럽다"라며 "시장의 소임을 마친 뒤에도 봉사의 마음으로 아산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정을 맡아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나 둘 해결하면서 우리 아산은 더욱 강해지고 단단해졌다"라며 "새로 취임하는 박경귀 당선인 또한 아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내 윤순원씨는 이임식 내내 눈물을 훔쳤고, 오세현 시장은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다독였다. 오 시장은 노조와 충남도지사 등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받고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4년 간의 시장 임무를 마무리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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