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렴 평가서 김천시·예천군 '최우수' 선정

[안동=뉴시스] 28일 도청에서 열린 2021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시상식에서 수상 시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6.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내 시군의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김천시와 예천군에 최우수 시군으로 뽑혔다.

경북도는 28일 도청에서 2021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김천시와 예천군이 최우수, 구미시와 성주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매년 이뤄지는 이 평가에서 올해는 부패방지를 위한 계획과 성과확산 실적, 내실 있는 자체감사 추진 결과 등을 중점적으로 따졌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익명제보 시스템 '청렴파수꾼'을 운영해 시민과 공직자 등 누구나 공직 비리나 조직 내 불합리한 사안 등을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채용 문제점 신고 등 81건의 제보를 받아 적극 개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청렴한 행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예방하는 감사행정으로 도민들이 바라는 깨끗한 공직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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