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日국채 보유비율 50.4%로 '사상 최고'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중앙은행의 일본 국채 보유비율이 절반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은 28일 전날 기준 전체 일본 국채 가운데 일본은행이 보유한 비율이 50.4%로, 지난해 2∼3월 기록한 50.0%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의 일본 국채 보유비율이 절반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은 28일 전날 기준 전체 일본 국채 가운데 일본은행이 보유한 비율이 50.4%로, 지난해 2∼3월 기록한 50.0%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대규모 금융완화를 개시한 지난 2013년 당시 이 비율은 10%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본은행은 구로다 총재 취임 이후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봄부터 미국과 유럽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고 있지만, 일본은행은 여전히 금리를 억누르기 위해 대량의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 이달 매입액만 14조8000억엔(약 141조원)에 달해 지난 2014년 11월 기록한 월간 최고치(11조1000억엔)를 이미 넘어섰다. 월말까지 매입액은 15조9000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신문은 일본경제연구센터의 분석을 인용해 일본은행이 장기금리를 0.25%로 계속 억제하려면 지난 3월 말 현재 500조엔인 국채 보유잔액이 추가로 120조엔 늘어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보유 비율이 60%를 넘어서는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민간 금융기관은 국채 보유 비율을 줄이고 있으며 장기금리가 상승(국채가격 하락)해 손실이 발생할 위험을 일본은행이 도맡는 양상이다.
일본은행의 국채 보유 비율은 타국과 비교해도 매우 높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올해 3월 말 기준 국채 보유 비율은 20%대이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최근 보유 비율은 30%대였다.
일본은행이 국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는 상황은 재정 규율을 느슨하게 하고 중앙은행이 적자 재정을 메우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캐나다로 떠날 채비하는 도산안창호함… 60조 잠수함 수주 막판 ‘승부수’
- [단독] 현대해상, 직원에 특별 격려금… 경영목표 미달에 경영진은 급여 반납
- 박재현 “대주주의 한미약품 비리 조직 매도, 대표직 걸고 막겠다”…신동국에 공개 질의
- 주가 4배 뛴 미래에셋증권, 박현주 회장 선구안 빛났는데… 정작 직원들은 주식 정리했다
- 유업계, 비만치료제 확산에 소화 불편 관리하는 제품군 강화
- [美 이란 공습] 중국인 이란 탈출에… ‘억대’ 편도 항공권 등장
- [르포] 금형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유아이엘, 전장·전자담배 신사업으로 외형 확장
- 서울숲 옆 48층 아파트·호텔에도 부영 ‘사랑으로’ 붙일까
- [르포] “강남 수준입니다”… 길음뉴타운 국평 전세값 11억원
- 공장 짓고 兆단위 투자… ‘유럽 인사이더 전략’으로 승부수 던지는 K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