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직 인수위, 주요 건설 현장 12곳 막판 점검

박석희 2022. 6.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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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활동을 시작한 경기 군포시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차질 없는 업무인수에 주력하고 있다.

인수위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지하철 4호선 금정역 주변과 옛 (주)유한양행 등 지하철 복합개발과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5개 현장과 대야미 공공주택 건설 현장을 비롯해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등 7개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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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복합개발사업 점검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난 9일 활동을 시작한 경기 군포시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차질 없는 업무인수에 주력하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26일 관련 사업장 12곳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수위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지하철 4호선 금정역 주변과 옛 (주)유한양행 등 지하철 복합개발과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5개 현장과 대야미 공공주택 건설 현장을 비롯해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등 7개 현장이다.

금정역 복합개발사업 현장에서는 노후한 역사 개량을 먼저 추진하고 통합역사와 환승시설은 GTX-C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현장에서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첨단기업 유치에 주력해 줄 것을 각각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옛 우신버스 차고지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함께 진행되는 청년 전용 활동공간과의 연계성 확대, 시설의 효과적인 운영방안 마련, 진입로 확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5000여 호가 건립 중인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건설 현장에서는 전체 세대 수의 40%가 넘는 임대주택 비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부에 건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송전선로 지하화와 학교 용지 확보 계획을 비롯한 지역난방 공급 등과 관련해 동행한 공무원들에게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하는 등 막판 활동을 이어갔다. 당선인에게 점검 결과에 대한 의견을 정리·보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은규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 시 행정 전반을 살피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새롭게 출항하는 민선 8기 '군포호'의 빠르고 흔들림 없는 항해를 위해 시정의 방향성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하은호 당선인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지난 16일부터 4일간에 걸쳐 군포시청 47개 부서와 4개 산하기관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바 있으며, 6개 분과별로 개별 사업들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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