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모델로 썼더니..연매출 300억 바라보는 '배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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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빔면 성수기가 돌아온 가운데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배홍동비빔면 매출은 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비빔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 2PM 멤버 준호를 모델로 발탁한 '팔도비빔면'이 점유율 5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 배홍동면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3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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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빔면 성수기가 돌아온 가운데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배홍동비빔면 매출은 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로라면 올해 목표 연간 매출액인 300억 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성장한 규모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비빔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시 직후 단숨에 오뚜기 '진비빔면'을 제치고 매출 2위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모델로 '국민 MC' 유재석을 발탁한 것도 효과를 냈다. 농심 관계자는 "더위가 본격화되는 7, 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올 여름도 비빔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비빔면 시장 규모는 1500억 원으로 2016년의 1060억 원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올해 2PM 멤버 준호를 모델로 발탁한 '팔도비빔면'이 점유율 5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 배홍동면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3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오뚜기는 기존 진비빔면에 매와 매실, 무를 추가하는 등 리뉴얼을 하고 판매량 증대에 나서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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