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 변신하는 단양 영춘면..200m 그림 담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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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영춘면 곳곳이 벽화마을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상1리에서 단양군 벽화봉사단의 재능 기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담장 벽화 그리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영춘면 사지원1리 주민과 영춘초등학교 별방분교 학생들은 이달 초 남한강 변에 늘어선 낡은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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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곳곳이 벽화마을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상1리에서 단양군 벽화봉사단의 재능 기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담장 벽화 그리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마을 환경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한창 바쁜 영농철임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 벽화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인근 영춘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도 꽃과 나비 등이 그려진 벽화 타일을 만들어 담장 꾸미기에 힘을 보탰다.
앞서 영춘면 사지원1리 주민과 영춘초등학교 별방분교 학생들은 이달 초 남한강 변에 늘어선 낡은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약 200m 길이의 담장이 단양군 쏘가리 캐릭터인 '다소미', 그리고 남한강의 물고기와 수초 그림으로 가득 찬 '벽화 병풍'으로 변신했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의 땀방울로 영춘면이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탈바꿈했다"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기쁨과 희망의 기운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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