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재도 갯벌서 또 차량 빠져..6월에만 3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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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선재도 갯벌에서 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4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갯벌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었으며, 차량 바퀴가 갯벌에 빠진 상태였다.
사고가 빈번한 지점은 도로 중간에 있는 우측 길 끝부분인데, 일각에서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길이 이어져 있다고 생각해 무심코 갯벌로 진입했다가 차량이 빠졌을 거라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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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옹진군 선재도 갯벌에서 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과 13일에 이어 이달에만 세번째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4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갯벌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었으며, 차량 바퀴가 갯벌에 빠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10시26분께 재신고가 접수돼 해경과 공동대응해 차량을 견인했다.
해당 갯벌은 선재도에서 측도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갯벌 한가운데 도로가 있다. 선재로95번길로 불리는 이 도로는 폭 8m, 길이 700m로 선재도와 측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길이다. 만조에는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물이 빠졌을 때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다.
사고가 빈번한 지점은 도로 중간에 있는 우측 길 끝부분인데, 일각에서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길이 이어져 있다고 생각해 무심코 갯벌로 진입했다가 차량이 빠졌을 거라 추측하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물이 빠졌을 때만 통행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판을 해당 도로 양 끝에 설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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