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탄소포집 액화공정 기술개발.. 블루수소 생산 박차

김동욱 기자 2022. 6.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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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공정 기술개발에 나선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이 블루수소 생산 현장까지 활용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해당 기술의 활용도를 확대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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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실증설비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공정 기술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분야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12개 기관 중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책과제 공동 연구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하이브리드 이산화탄소 포집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추후 관련 설비 설치 시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으로 일일 1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공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수행을 통해 기술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과제에서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을 담당한다. 기체분리막 CCU 기술을 활용,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소배가스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액화 공정 중 손실되는 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재회수하는 부분까지 기술을 확대해 블루수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블루수소 생산분야의 탄소포집 기술까지 확보해 친환경 수소 성장 로드맵(Every step for H2)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이 블루수소 생산 현장까지 활용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해당 기술의 활용도를 확대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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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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