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66.4% '10년 후에도 경남 산다'..3년 전보다 비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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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66.4%는 10년 후에도 경남에 정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연구원은 최근 이상용 연구위원, 양인선 전문위원, 이진우 전문연구원이 '경남의 주거와 교통, 도민의 생활과 인식은?'이라는 제목의 경남 인포그래픽스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10년 후에도 경남에 정주할 의사는 '그렇다'가 66.4%, '보통이다' 23.7%, '그렇지 않다'가 9.8%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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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민 66.4%는 10년 후에도 경남에 정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연구원은 최근 이상용 연구위원, 양인선 전문위원, 이진우 전문연구원이 '경남의 주거와 교통, 도민의 생활과 인식은?'이라는 제목의 경남 인포그래픽스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포그래픽스는 복잡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려고 차트와 그래픽 등을 활용해 제작한 편집콘텐츠다.
이번 인포그래픽스는 지난해 8월 도내 1만5천가구,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경남사회조사결과(주거 및 교통 부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도민의 도내 계속 정주 의사, 주거환경 만족도, 기반시설 만족도, 교통수준 만족도, 보행만족도를 2018년과 비교해 시와 군지역으로 구분하고 연령별로 분석했다.
이 결과 도민의 주택 만족도는 '만족'이 47.2%, '보통' 39.5%, '불만족' 13.4% 순으로 나타났다.
기반시설 만족도는 '만족'이 48.4%로 나타났고, '보통' 39.9%, '불만족' 11.7% 순이었다.
10년 후에도 경남에 정주할 의사는 '그렇다'가 66.4%, '보통이다' 23.7%, '그렇지 않다'가 9.8% 순으로 집계됐다.
2018년의 조사에서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보다 12.2%P 감소했다.
연령별 정주 의사에 대한 '만족' 비율에서는 '15∼19세'가 33.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주택 만족도, 기반시설 만족도에서는 20대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청소년이 10년 후에도 지역에 정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문화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지역은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우선순위를 정해 기반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연구위원들은 제안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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