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기관용 SaaS 과제 27개 지원..80억원 투입

김나인 2022. 6.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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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 부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 사업을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산업의 미래는 설치 없이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SaaS에게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SaaS 개발을 지원해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확산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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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 추진체계.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 부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 사업을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SaaS는 별도의 설치 없이 인터넷을 통해 응용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따른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우선이용, 소프트웨어 기업의 SaaS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SaaS 전환에 집중하고 있으나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소프트웨어를 구축·구매하는 방식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SaaS 전환에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SaaS 개발기업과 클라우드 제공·지원 기업이 협력해 공공에서 이용 가능한 SaaS를 확충할 수 있도록 27개 SaaS 개발·전환·고도화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신규로 총 80억원을 지원한다.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기존 구축형 SW의 SaaS 전환 △SaaS 신규 개발 △기존 SaaS의 고도화 등을 통해 SaaS를 확충하고, 개발 과정에서 수요기관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SaaS 개발기업들의 보안인증 획득,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 등 공공 부문의 서비스 제공 요건이 충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산업의 미래는 설치 없이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SaaS에게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SaaS 개발을 지원해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확산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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