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키즈, 마음동화 신간 '왜 나만 울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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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의 유아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키즈는 마음동화 신간 '왜 나만 울어?'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왜 나만 울어?'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해 보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의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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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좋은책신사고의 유아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키즈는 마음동화 신간 '왜 나만 울어?'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왜 나만 울어?'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해 보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의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속상해하는 예지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작품이다.
주인공 예지와 한 살 터울의 외사촌 서빈이는 친구이다. 예지는 외삼촌 집에 가자는 엄마의 말을 듣자마자 서빈이와 만날 생각에 설렌다. 머리를 기르겠다는 서빈이에게 주려고 머리핀도 준비해 두었다. 그런데 외삼촌 집에 들어서자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쪼르르 달려온다. 서빈이는 제일 친한 친구의 이름을 따서 고양이 이름을 ‘보니’라고 지었다며 고양이를 소개한다. 서빈이의 관심은 온통 고양이에 쏠려 있고, 고양이를 쫒아다니느라 예지가 선물해 준 머리핀이 빠진 것도 모른다. 예지는 눈물이 나려는 것을 꾹 참는다. 예지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는 서빈이의 모습에 예지는 서운함을 느낀다.
누구나 서운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런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서운한 마음을 솔직히 말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서지만, 막상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나면 오해가 풀리고 사이가 더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좋은책키즈의 이번 신간은 상대에게 다가가고 싶다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설령 그것이 상대에 대한 서운함이어도 말이다. 서운한 마음은 상대에 대한 기대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좋은책키즈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본인의 서운함을 말하면 친구와의 관계가 더욱 나빠질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신간을 통해 보다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서운한 마음도 솔직히 말하고 서로의 감정에 공감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왜 나만 울어?'는 온라인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좋은책키즈 홈페이지에서는 동화를 읽은 후 등장인물의 마음에 공감해 보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볼 수 있는 활동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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