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지, 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한중관계 악화시킬 것"

이필희 feel4u@mbc.co.kr 2022. 6. 28.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관영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아시아 지역의 외교적 독립성을 해치고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이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을 촉진하는 것은 한반도 긴장을 조성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상회담 [사진제공 : 연합뉴스]

중국 관영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아시아 지역의 외교적 독립성을 해치고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이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을 촉진하는 것은 한반도 긴장을 조성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가 미국에 의존해 점차 외교적 독립성을 상실할 경우 중국과의 관계는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이 반중 활동에 적극적인 일본에 비하면 자제하고 있지만, 나토의 아시아 확장에 협력한다면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특히 동북아와 한반도에 분열과 대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해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을 무조건 존중하는 정책을 채택해왔다"며, "국제무대에서 미국과 교류함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싶어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국익을 해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필희 기자 (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2918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