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맨유 탈출' 나비효과..리버풀, 케이타↔라비오 트레이드 추진

2022. 6.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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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폴 포그바(29)가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 결과 리버풀이 나비 케이타(27)와 아드리안 라비오(27, 유벤투스)를 맞바꾸려고 한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추진한다. 계약 기간은 1년 남은 케이타를 유벤투스 미드필더 라비오와 바꾸려고 한다. 라비오 역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1년 남았다”고 전했다.

케이타는 2018년 여름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잉글랜드 리버풀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당시 리버풀이 지불한 이적료는 4,800만 파운드(약 760억 원)에 달한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

라비오는 2019년 여름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을 끝내고 자유계약(FA)으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에 세리에A 32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자원이기 때문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유력하다.

이 매체는 케이타와 라비오 맞교환 배경을 두고 포그바를 언급했다.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재영입하려고 한다. 포그바가 유벤투스 미드필더로 합류하면 라비오 자리가 없어진다. 이 틈을 노려 리버풀이 라비오를 영입해 미드필더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그바는 7월 첫 주에 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벌써 등번호까지 거론된다. 최근 유벤투스를 떠난 파울로 디발라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포그바는 과거에 유벤투스에서 뛸 때도 10번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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