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원주DB 배강률, 54경기 출전정지·제재금 1천만원 중징계
윤종진 2022. 6. 28. 15:33
‘음주운전 사고를 낸 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배강률(30)이 54경기 출전 정지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KBL은 28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배강률에게 54경기 출전 정지와 사회봉사 120시간,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배강률은 25일 전주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고 직후 이를 스스로 구단에 신고했다.
KBL은 “음주운전, 약물 복용, 승부조작, 폭력 등에 무관용 원칙을 지키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 교육, 구단과 협조 체제 강화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KBL은 올해 1월 서울 삼성 소속이던 천기범의 음주운전이 적발된 뒤에도 동일한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와 별개로 DB 구단도 이른 시일 안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배강률에 대한 엄중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배강률은 2014-2015시즌 서울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0년 DB로 이적했다. 2021-2022시즌엔 7경기에 출전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원도민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행안부 내 '경찰국' 이르면 내달 신설…경찰 내부 반발 조짐
- 한동훈의 반격...법무부·검찰,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가처분 신청
- 전기요금 kWh당 5원, 4인가구 월 1535원 올라…가스요금 동시인상
- ‘사랑의 매’는 옛말…초등생 아들 수차례 폭행 친부 항소심도 실형
- '내 사위와 불륜?' 40대 여성 머리채 잡아 흔든 장모 벌금형
- 대규모 하수처리장 27곳 '필로폰 검출'…강원 3곳 포함
- 김진태,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 만난 이유는?
- [영상] 몽골 초원도 아니고…강릉 안목해변 백사장 말 달리는 의문의 남자
- 담장 넘어 떨어진 야구공 500개 다시 돌아온 사연 알고보니 '뭉클'
- “자식같은 반려견 코코를 찾아주세요” 사례비 1천만원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