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인더스트리즈, 오로스사와 두바이에 전기수소 위그선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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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선박제작기업 보고인더스트리즈는 전기 수소동력 위그선 개발 사업과 관련해 위그선 전문개발제작사인 오로스(OROS)사와 공동합작법인을 두바이에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인더스트리즈 맹대영 대표는 "오로스사는 위그선 개발 기술에 관련해 세계 선두업체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22년도에 자체 개발한 12인승 위그선을 유럽국에 30대를 수출, 기술력과 안전성이 뛰어난 회사다"며 "우리회사와 오로스사가 이번 공동합작법인을 UAE 두바이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한 것은, 향후 전기 수소동력 위그선을 통해 탄소중립 친환경 글로벌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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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특수선박제작기업 보고인더스트리즈는 전기 수소동력 위그선 개발 사업과 관련해 위그선 전문개발제작사인 오로스(OROS)사와 공동합작법인을 두바이에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보고인더스트리즈의 전기수소 선박 동력기술과 오로스의 위그선 제작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상호 50%씩 200억규모로 투자하여 공동합작법인을 만든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보고인더스트리즈는 양사가 투자된 자금을 위그선 생산시설 건설과 제작관련 전문 장비를 지원하고, 전기 수소엔진 기술을 접목시킨다. 오로스사는 12인승 자사 위그선을 바탕으로 보고인더스트리즈의 ‘ES-10’ 모델을 전기수소엔진과 롤스로이스 전기모터 기술을 특화시켜 제작하고, 기존 위그선의 업그레드 개발에 집중한다. 향후, 공동 개발된 전기 수소동력 위그선은 필리핀과 한국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향후 기타 아시아와 유럽 및 북미에 수출하기로 하였다.
보고인더스트리즈는 알루미늄, 카본 섬유를 이용한 330척 이상의 소형 특수 선박 설계 및 생산 실적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리튬 배터리 및 전기 추진기를 활용한 잠수정과 선박시장에 오랜 노하우가 있는 회사다. 또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제3차 규제자유특구 액화수소 모빌리티 상용화 실증 및 강원도 소규모 수소선박 개발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액화수소와 연료전지를 적용한 첫 번째 선박을 개발을 완료했다.
보고인더스트리즈 맹대영 대표는 “오로스사는 위그선 개발 기술에 관련해 세계 선두업체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22년도에 자체 개발한 12인승 위그선을 유럽국에 30대를 수출, 기술력과 안전성이 뛰어난 회사다”며 “우리회사와 오로스사가 이번 공동합작법인을 UAE 두바이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한 것은, 향후 전기 수소동력 위그선을 통해 탄소중립 친환경 글로벌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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