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버틀러 "'엘비스', 내 인생에 큰 의미..유산 이어 영광"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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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비스'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영화가 자신에게 큰 의미라고 말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엘비스'(감독 바즈 루어만)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이번 영화에 대해 "당연히 내게 많은 것을 의미하고 내게는 세상 전부다, 큰 의미가 있다"며 "인생에서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바즈 루어만 감독에게 너무 감사한다, 감독님이 내 인생에서 내게 주신 우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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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엘비스'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영화가 자신에게 큰 의미라고 말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엘비스'(감독 바즈 루어만)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이번 영화에 대해 "당연히 내게 많은 것을 의미하고 내게는 세상 전부다, 큰 의미가 있다"며 "인생에서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바즈 루어만 감독에게 너무 감사한다, 감독님이 내 인생에서 내게 주신 우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업의 경험, 함께 한 2년은 내게 큰 선물이었다, '엘비스'가 내게 준 선물이다"라며 "우리 모두가 각자 자기 자신의 의미 속에서 무엇인가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데 그걸 깨도록 해줬다, 두려움 속에서 두려움에 지배당하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름다움으로 창조할 수 있는 걸 보여줬다"고 다시 한 번 영화의 의미를 정리했다.
또한 "'엘비스'가 보고 싶었던 곳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이분의 유산을 이어가는 것이고 그게 내게 큰 영광이다"라며 "'엘비스'의 가족 안에 내가 초대된 느낌을 받았다"며 "'엘비스'와 그의 가족이 미친 영향의 일부가 돼 함께 할 수 있었다, 이분의 유산을 세계의 일부가 돼 함께 할 수 있었던 게 내게 가장 큰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전설의 가수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1953년 데뷔 이래 1977년 사망하기까지 20여 년간 전성기를 누리며 대중음악 역사에 수많은 기록을 남긴 로크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위대한 개츠비' '물랑루즈' 바즈 루어만 감독의 신작이다.
타이틀롤인 엘비스 역은 오스틴 버틀러가 맡았다. 오스틴 버틀러는 해리 스타일스, 안셀 엘고트, 마일즈 텔러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엘비스 역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국민 배우' 톰 행크스가 시작부터 끝까지 엘비스의 인생을 움켜쥔 매니저 톰 파커를 연기했다.
한편 '엘비스'는 오는 7월1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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