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G 가입 연내 10억건 돌파할 것"

김나인 2022. 6.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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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건수가 연내 10억건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210개의 통신사에서 상용 5G 서비스를 출시하고 650개 이상의 5G 스마트폰 모델이 출시되면서 급격하게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5G 가입 건수는 올해말 10억건을 돌파하는 데 이어 2027년 말에는 44억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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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별 모바일 가입건수 전망 에릭슨 제공

전세계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건수가 연내 10억건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210개의 통신사에서 상용 5G 서비스를 출시하고 650개 이상의 5G 스마트폰 모델이 출시되면서 급격하게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릭슨엘지는 28일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5G 가입 건수는 올해말 10억건을 돌파하는 데 이어 2027년 말에는 44억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전체 모바일 가입건수의 48%에 달하는 비중이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에서 2027년까지 10명 중 9명꼴로 5G에 가입해 5G 가입률에서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서유럽 82%, 걸프 협력 회의 지역 80%, 동북아시아는 74%의 5G 가입률이 전망된다.

보고서는 5G가 2027년에 가입건수 기준 가장 지배적인 모바일 엑세스 기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 1분기에만 약 7000만 5G 가입건수가 증가해 이전의 모든 모바일 기술 세대보다 더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25%인 전 세계 5G 인구 커버리지는 2027년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3인 75%까지 다다를 전망이다. 지난해 말까지 20개 이상 통신사에서 5G SA를 상용 출시하면서 5G SA(단독모드) 구축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피터 존슨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총괄 편집자는 "통신사가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 이상의 비즈니스 기회를 위한 혁신을 준비하면서 5G SA 네트워크 구축이 증가하고 있다"며 "견고한 디지털 네트워크 인프라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 계획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은 지난 2년 동안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광대역 사용 증가와 사회·산업의 디지털화가 이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사업부문장 겸 수석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5G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기술 세대로 확인됐다"며 "에릭슨은 매일 전 세계 고객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해 수백만 명의 사람과 기업, 산업, 사회가 5G 연결의 혜택을 누리도록 돕는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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